가을 붕어 낚시 대하 미끼

가을 낚시의 특징과 대하 생미끼의 장점

 

추석에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던 무더위가 지나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완연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밤에는 오히려 쌀쌀하기까지 합니다.

붕어 낚시꾼에게는 이른바 '가을 붕어 낚시 특수'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고수온기가 지나 활성도가 살아나고,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붕어의 식욕이 증가하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가을철 붕어 낚시 미끼 중에서 대하 미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가을 붕어 낚시의 특징 🎣


가을은 붕어 낚시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물론 일단 낚시꾼 입장에서 덥지도 춥지도 않으니 낚시하기가 편한 부분도 있지만, 붕어도 활성도가 회복되는 시기로서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겨울철을 대비해 붕어의 식욕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 수온이 높지 않아 대류 현상이 상대적으로 적다.
  • 이 시기에는 찌올림이 깔끔한 편이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단점도 있습니다.

  •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다.
  • 밤낚시의 경우 대물을 만날 확률은 크지만, 입질 빈도는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 수초가 삭는 시기이기 때문에 수초대가 모두 명당은 아니다.

이 밖에도 저수지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일부 가을 배수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것은 겨울철 동결로 인한 제방 파손을 방지할 목적으로 저수량을 만수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여름철 농번기처럼 배수를 심하게 하는 것은 아니므로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장에서-대하-미끼를-세팅하는-장면

  

대하 미끼를 이용한 가을 붕어 낚시 🎣


가을철 붕어 낚시 미끼는 대체로 모든 종류의 미끼를 다 운용할 수 있는 유리한 시기입니다.

글루텐, 어분과 같은 가공 미끼는 물론 옥수수, 지렁이, 민물새우, 참붕어 등.. 다양하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
대물 붕어를 노리기 적기인 만큼 민물새우, 참붕어 같은 육식성 생미끼를 활용하기 좋은 시기인 것입니다.

그런데 민물새우의 경우, 최근에는 개체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 현장 채집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새우 미끼를 사용하고 싶어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민물새우가 급갑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물론 배스와 블루길 같은 유해 외래 생태 교란종 때문입니다.

그래서 민물새우를 대체하기 가장 좋은 것이 바로 '대하'입니다.
대하는 민물새우나 참붕어가 통하는 지역이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는 유용한 미끼입니다.

대하를 준비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트에서 대하를 구입한다.
  • 보리새우도 무방하다.
  • 현장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새끼 손톱 크기로 작게 잘라 바늘에 꿴다.
  • 미리 준비해 갈 경우에는 서로 늘어 붙지 않도록 시중에서 파는 새우 가루나 콩가루를 묻혀 통에 담는다.
  • 바늘에 1개만 달아도 충분하다.
  • 씨알 선별이나 잡어에 대응하려면, 1 ~ 2개의 대하 조각을 달아 사용한다.

대하는 흐물흐물하지만, 물에 들어가면 탱탱하게 불기 때문에 너무 크게 자를 필요는 없습니다.

대하 미끼는 자연지 뿐만 아니라,,
유료터인 관리형 저수지나 일부 양어장에서도 대하 미끼가 잘 듣는 곳이 꽤 있습니다.

대하는 사용하기 간편하고, 씨알 선별이 가능하며, 찌올림이 정말 환상적인 생미끼로서 특히 가을철에 매우 유용한 붕어 낚시 미끼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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